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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N서울타워 / 남산 풍경

김뻐꾹 2015. 12. 25. 23:49

한 학기를 모두 끝마치고 오랜만에 찍어보는 사진 '남산 풍경'

삼성 미러리스 NX - 300M / 18-55mm 렌즈 / 서울 / 남산 N 서울타워

 멋진 사진을 찍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올라간 남산 N 서울타워, 다짐과는 다르게 멋진 사진들을 찍어 내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나 아직까지 야경을 찍는 부분에 있어서는 모자란 점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또한 사진을 맛깔나게 보정하는 것 역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쁜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것 자체가 아직은 나에게 쉽지 않은 과제이다.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일은 조금씩 있었지만 날씨가 춥고 카메라가 무겁다는 핑계로 잘 찍어보지 않은 것이 살짝 아쉽다. 앞으로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다녀야겠다.

 N 서울타워에 올라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검색을 해보아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는 방법 도보로 걸어 올라가는 방법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등이 있다. 자세한 방법은 N 서울타워 공식 홈페이지에 잘 나와 있으니 밑의 링크를 참고하여 보도록 하자.

http://www.nseoultower.co.kr/visit/traffic.asp <N서울타워 가는 방법>

 서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랜드마크 중 가장 먼저 떠오를 만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본다면 바로 N 서울타워가 아닌가 싶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남산타워라고 부르고 있지만 정확한 공식 명칭은 N 서울타워라고 한다. 2005년에 확 리모델링하여 재개장 한 이후로 이름이 N서울타워로 바뀌었다고 한다. 

 또한 N 서울타워의 조명에는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다. 바로 조명에 따라서 서울의 대기상 초미세먼지를 알아 볼 수 있다. 오후 5시의 대기 상태를 기준으로, 일몰 후 켜지는 조명이 빨강색일 경우 대기중에 초미세먼지가 많음을 알리는 일종의 경고 역할을 한다. 하지만 조명이 파란색일 경우에는 대기가 좋은 날임을 알려 주는 것이다. 물론 보통 날에는 노란색, 분홍색, 초록색 등 남산 타워의 자체 조명을 키는 것이라고 한다.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남산 정상의 팔각정 은은한 불빛이 인상깊었다.

N서울타워를 보러 왔으니 당연 찍어본 첫 타워 사진

팔각정 옆의 의자가 외로워 보여서 찍어 보았다.

남산에 올라가면 날씨가 좋은 날은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많은 커플들이 남기고 간 타워 옆의 자물쇠를 채우는 공간, 과연 자물쇠의 주인들은 모두 잘 살고 있을까?

어느덧 컴컴해지고 저녁이 되어 N서울타워의 불빛만이 밝게 비추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돌아 나오며 뒤를 봤더니 생긴지 얼마 안됐다는 킹콩이 타워를 오르고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