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지역방어체계 '사드(THAAD)'가 무엇일까

대한민국에 도입 되느냐 마느냐로 이야기가 많은 무기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사드 라고 불리는 고고도지역방어체계 'THAAD'입니다.

구명칭은 Theater High Altitude Area Defense 전구고고도지역방어체계이며

현재 사용되는 것은 '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고고도지역방어체계' 라고 합니다.

미국의 주요 방위산업체중 하나인 록히드마틴에서 개발하였습니다.

(록히드마틴의 외계인 고문소라고 불려지는 스컹크웤스)

이 THAAD의 주 임무는 항공기 요격이 아니고 바로 탄도탄 요격을 하는 것입니다.

사드는 바로 MD의 핵심 중 하나로 일컬어집니다.

종말고고도지역방어체계는

쉽게 말해서 탄도탄이 고고도에서 낙하하는 시점에 요격하여 방어한다는 뜻입니다.

SM-3(탄도 미사일 방어 체계), PAC-3(패트리어트, 지대공미사일) 등의 요격시스템이 실패하였을 경우

최종적으로 요격하는 시스템이 바로 사드입니다.

(사드의 종말단계 요격 간단 설명 영상)

요격반경은 약 200km 이며 도달 가능 최대 요격 고도는 150km 입니다.

비행속도는 초속 2.8km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적외선유도탄두를 이용하여 직접타격파괴(Hit-to-kill)방식으로 사용하여서

근접폭발방식(주변에서 폭발시켜 탄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과는 다르게 정확하게 목표물에 명중하게 합니다.

현재는 도입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대한민국에 사드를 배치하는가의 여부를 두고 미,중,러와 여러 나라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 특히 핵공격이 문제되는 이 시점에서 사드의 필요성이 요구되지만

그것만이 해결책이 되는지 안되는지의 여부를 잘 고려해야 하며 신중한 선택이 필요되는 시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