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밥집/서울

[서촌/경복궁]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김뻐꾹 2015. 3. 15. 12:20

통인시장을 가게 되어서

결국 그 유명하다는 기름떡볶이를 먹으러 가게 되는데....


기름떡볶이 집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 비슷하리라 생각하며

한 집에 들어갔습니다.


떡볶이는 1인분에 3천원

마약김밥은 1인분에 2천원


떡볶이 1인분과 마약김밥 1인분을 시켰습니다.







통인시장 하면 그렇게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 양념 기름떡볶이입니다.





이건 마약김밥 1인분입니다.

1인분 치고 넉넉하게 나오고

김밥보다는 원래 저 소스가 중요한지라...

광장시장에서 먹었던 그 마약김밥과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기대가 살짝 있었던 만큼 후회도 살짝 있었던 기름떡볶이였습니다 ㅠㅠ

떡볶이는 요즘 많이 먹다보니 개인적으로 어느정도 평가가 가능 하다고 생각하는데

기름떡볶이는....


음식이다보니 개인의 호불호가 가장 큰 만큼 언제까지나 참고로만 보시면 됩니다



맛 : 개인적으로는 떡볶이는 그저 기름진 떡 정도였음, 마약김밥은 다른 곳에서 파는 마약김밥과 거의 비슷


서비스 : 시장통이다 보니 많이 친절하진 않았음. 일반 음식점과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힘듦


가격 : 가격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결정되고 있으나 가격 대비 해서는...


분위기 : 자리 자체는 음식을 먹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장소가 청결하다고 느끼기는 조금..


총점 : 2.63점


P.S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 드러난 블로그입니다. 그점 생각하시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다는점 알려드립니다.


P.S 2 시장을 갔다와서 드는 생각인데 개인적으로 재래시장 살리기 캠페인과 같은 것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재래시장 살리기의 문제가 국가에서 도와주는 것에 맞게 상인들의 발전하는 마인드가 많이 없다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비에 나오는 것만큼 인심이 좋은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상인들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매우 좋은 상인 여러분들도 많지만 그만큼 아쉽게 생각되는 상인들도 많이 있는게 안타깝습니다.